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 엔비디아 본사 방문해 젠슨 황과 협업 논의

AI 기술 협력 방안 논의해

김승주(사랑해요4) 2025-04-11 11:55:32

11일, 크래프톤은 김창한 대표가 어제(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 CEO와 기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날 양사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등 로보틱스(Robotics) 전반에 걸친 협업 및 확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김창한 대표는 젠슨 황 CEO와의 미팅에서 "엔비디아와의 온디바이스 AI 협업을 통해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첫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게임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크래프톤)

한편, 크래프톤은 게임에 대한 AI 기술의 실증적인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를 최초 공개하고 <배틀그라운드(PUBG)> IP 프랜차이즈와 신작 <인조이>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 for Gaming)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김창한 대표는 지난 2월 방한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 오픈AI의 플래그십 모델을 비롯한 고품질 LLM을 기반으로 한 CPC 개발과 게임 특화 AI 모델 최적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CPC 기술이 적용된 <인조이>, 지난 3월 얼리 액세스 출시됐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