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주요뉴스

패스 오브 엑자일 2, 빠른 피드백 대응 ‘또’ 한다

출시 열흘 경과 시점 신속한 수용

방승언(톤톤) 2024-12-17 16:56:40
<패스 오브 엑자일 2>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GGG)가 다시 한번 빠른 대응에 나선다. 유저들 사이에서 새롭게 불거진 불만 사항을 추가로 커버하는 패치 예고가 공개됐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예고 글에는 곧 적용될 업데이트 중, 유저들이 특히 관심 있어 할 만한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우선, 광대한 맵을 탐험할 때 유용한 ‘체크포인트로 순간 이동’ 기능이 더해진다. 더 나아가 모든 지역의 입구와 출구에 체크포인트를 추가 배치해, 편의성을 더욱 키운다.

최근의 밸런스 변경으로 대두된 ‘스킬 포인트 반환 비용’ 이슈에도 대응한다. 최근 일부 ‘지나치게’ 강력한 빌드가 대거 너프됨에 따라, 해당 빌드 이용자들에 한해 캐릭터 스킬 트리를 완전히 재설정할 필요가 발생한 바 있다.

기존에는 엔드게임으로 향해갈수록 불어나는 스킬포인트 반환 비용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GGG는 이러한 피드백을 수용해, 레벨이 올라갈수록 필요한 골드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던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캐릭터 전직 시스템 중 하나인 ‘세케마의 시련’에 관련된 불만도 해결한다. ‘세케마의 시련’에서는 캐릭터가 피격될 때마다 대미지에 비례해 ‘명예’ 수치가 감소한다. 명예 수치가 0에 도달하면 시련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문제는 근접 캐릭터의 경우 적 공격을 피하기가 훨씬 어려워 직업 간 난이도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는 점.

이에 GGG는 명예 감소 수치가 적과의 거리에 비례하도록 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근접형 캐릭터들의 전직 난이도가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GGG는 엔드게임 중 ‘지도’ 콘텐츠의 난이도가 본래 의도보다 가혹했다며, 다양한 밸런스 조정을 예고했다. 반대로, ‘전기 처형’과 ‘동결’ 등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용하는 상태이상들의 성능을 다소 하향 조정했다. 일부 디자인 의도 이상으로 지나치게 강력했던 스킬도 추가 하향된다. 대신, 활용도가 낮았던 스킬은 반대로 곧 버프 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해당 패치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