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 2025에서 국내 개발사 블랙스톰이 새로운 게임 <NATIONZ>(네이션즈)를 공개했다.
<네이션즈>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붕괴된 세계에서 살아남은 자들이 서로의 운명을 걸고 싸우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기반의 로그라이트 멀티플레이 협동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닌 '네이션즈' 중 한 명을 선택해 감염자와의 전투, 자원 수집, 전략적 거점 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협력하며 풀어나가게 된다.
블랙스톰은 "실시간 4인 협동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전투 시스템과 팀 기반 생존 전략이 <네이션즈>의 차별화된 핵심 요소"라며 "이들의 싸움을 감각적인 비주얼과 함께 그려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엑스포는 평일 진행되는 B2B 행사가 마무리되면 일반 관람객도 찾아올 수 있도록 행사장 크기가 늘어나는데, <네이션즈> 역시 이에 맞춰 일반 관람객을 받을 예정이다.


블랙스톰 김도윤 대표는 현장에서 "퍼블리셔 및 해외 관계자, 게이머 분들에게 개발 초기 단계의 <네이션즈>를 소개하고자 이번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기존에 서비스 중인 <리메멘토 - 하얀 그림자> 역시 개선 및 글로벌 출시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김도윤 대표는 "5월 말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소프트 론칭한 후, 6월 18일 경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리메멘토>를 출시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BM과 시스템, 버그 부분에서 많은 개선이 적용됐다. 버그의 경우 30%에서 5%정도까지 낮췄다. 글로벌 서비스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번역 등에 대해서도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아직까지 <리메멘토>를 사랑해주시는 국내 유저분들에겐 감사한 마음뿐이다. 해외 서비스를 위해 국내 서비스를 테스트로 삼은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해외에서 성과를 내면 이를 기반으로 게임에 재투자해 그동안 부족했던 홍보 및 추가적인 개선과 업데이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