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2004년 퀴니TV의 대표모델, <건스터>, <바우트맨이야> 등 온라인게임을 진행하는 게임방송 VJ로 여러차례 모습을 보였던 터라, 게이머들에겐 익숙하다. 하지만 게임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제 VJ가 아닌 모델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21일, 서울 삼성동 N 스튜디오에서는 이연두의 <스매쉬스타> 포스터 촬영이 있었다. 이런 제보를 접한 디스이즈게임이 금쪽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카메라를 챙겨들고 현장을 급습했다.
깜찍하고 화려한 테니스복을 입은 이연두는 카메라 앞에서 귀엽고 발랄한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촬영장의 분위기는 후끈하다. 하지만 이연두를 바라보는 주위 남자들의 표정은 마냥 흐뭇하다. 나도 그중 한명이었다.
그녀를 보고 있노라니 <스매쉬스타>의 깜찍한 캐릭터인 도로시가 바깥세상으로 나들이를 나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귀여웠다.
이날 촬영은
그야말로 하루가 지나가는 건 '뚝딱'이다. 이런 모습을 나만 볼 수 없지. 아래 사진을 담아봤다.
불과 한달 전인 지난 9월, 이연두는 두번이나 매스컴을 탔다. 하나는 이연두가 내년 1월에 방영될 드라마 <궁>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이연두가 가끔 카메라를 보며 싱긋 웃는 표정을 보니 신인시절의
"기사가 뜨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그 내용을 먼저 알았어요. 나랑
이 걸 어떻게 알았냐구요? 실은 아버지가 이런 내용이 인터넷에 나왔다고 말해줘서 알게 됐어요."
"실은 'TV연예'에서
이외에도 주위 사람들은 그녀가 많은 연예인을 닮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똑순이'의
이미 게임방송을 통해서 그녀의 진가는 이미 공개된 상태. 외모로는 충분히 알려진 그녀. 게임실력이 궁금해진다.
<스매쉬스타>를 아냐고 물어봤더니 조금 망설인다. <스매쉬스타>는 오는 10월 26일 오픈베타 테스트를 앞둔 상태. 게임을 아직 시작하진 못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상태다.
<스매쉬스타>를 해보지 않았다는 핀잔에 금새 풀이 죽어있던 그녀. 하지만 이연두는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특징이라면 하나에만 집중한다는 거다. 게다가 동네 친구들과 함께 PC방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
"게임감각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보통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PC방에 자주 들려요. 가끔 푹 빠질 때면 3-5시간 정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해요. 일단 렉이 없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할 수도 있구요. 게다가 PC방 전용 프리미엄이 많아서 아주 솔솔해요."
아직까지 라켓이라곤 스쿼시를 한달간 잡아본 게 전부라고 말한 그녀다. 과연 스매쉬스타를 잘 할 수 있을까? 의문마저 든다. 일단 자신있다고 말하던 그녀. 디스이즈게임은 이연두가 스매쉬스타를 잘 할 지 궁금하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공개하고 싶다.
아래는 이연두가 디스이즈게임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interview/051021_leeyeondoo.wmv#]]
[촬영=다크지니]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