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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VJ 이연두, <스매쉬스타> 모델되다

국순신(煙霞日輝) 2005-10-22 19:58:05

 

 

'리틀 손예진', '얼짱 VJ'로 알려진 신예스타 이연두(21)가 엔씨소프트의 포털게임 <플레이엔씨>의 첫번째 작품 <스매쉬스타> 모델로 등장했다.

 

2004년 퀴니TV의 대표모델, <건스터>, <바우트맨이야> 등 온라인게임을 진행하는 게임방송 VJ로 여러차례 모습을 보였던 터라, 게이머들에겐 익숙하다. 하지만 게임모델로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제 VJ가 아닌 모델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21일, 서울 삼성동 N 스튜디오에서는 이연두의 <스매쉬스타> 포스터 촬영이 있었다. 이런 제보를 접한 디스이즈게임이 금쪽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지. 카메라를 챙겨들고 현장을 급습했다.

 

깜찍하고 화려한 테니스복을 입은 이연두는 카메라 앞에서 귀엽고 발랄한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촬영장의 분위기는 후끈하다. 하지만 이연두를 바라보는 주위 남자들의 표정은 마냥 흐뭇하다. 나도 그중 한명이었다.

 

그녀를 보고 있노라니 <스매쉬스타>의 깜찍한 캐릭터인 도로시가 바깥세상으로 나들이를 나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귀여웠다.

 

이날 촬영은 오전 10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이날 총 6벌의 의상을 갈아입은 이연두는 뜨거운 조명 아래에서 한손에는 테니스 라켓을, 다른 한손에는 테니스공을 들고 앙증맞은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카메라 앞에 싱그럽게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건 시간도둑이 따로 없다.

 

그야말로 하루가 지나가는 건 '뚝딱'이다. 이런 모습을 나만 볼 수 없지. 아래 사진을 담아봤다.

 

 

 

 

 

불과 한달 전인 지난 9, 이연두는 두번이나 매스컴을 탔다. 하나는 이연두가 내년 1월에 방영될 드라마 <>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윤은혜를 보필하는 박나인역으로 캐스팅이 됐다는 내용의 기사. 다른 하나는 '손예진-이연두 닮은꼴 사진 시선집중'이란 기사다.

 

이연두가 가끔 카메라를 보며 싱긋 웃는 표정을 보니 신인시절의 손예진을 본 듯 하다. 이 때문에 생긴 별명이 바로 '리틀 손예진'. '요즈음 매스컴을 많이 탔던데, 누구랑 많이 닮았다는 소리 안들었어요?'라고 물어보자, 이연두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말한다.

 

"기사가 뜨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 그 내용을 먼저 알았어요. 나랑 손예진 선배님과 닮았다는 내용을 누군가가 커뮤니티에 올려놓은 거에요. 그랬더니, 그 아래에 댓글이 많이 달렸더라구요. 일부는 닮았다는 내용이었고, 일부는 전혀 안닮았다는 거죠.

 

이 걸 어떻게 알았냐구요? 실은 아버지가 이런 내용이 인터넷에 나왔다고 말해줘서 알게 됐어요."

 

 

손예진과 이연두의 닮은꼴 시선집중으로 관심을 끌었던 사진들

 

 

손예진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그녀의 이야기는 이어진다.

 

"실은 'TV연예'에서 손예진 선배님을 만날 기회가 생겼어요. 그래서 기쁜 마음에 쌍둥이 언니를 만나게 됐다면서 '언니'하면서 달려갔었죠. 방송국에서는 언니와 내 모습을 담은 판넬까지 준비해놨더라구요. 처음에는 선배님이 조금 어리둥절하더라구요. 하지만 선배님도 저에게 '귀엽고 깜찍하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이외에도 주위 사람들은 그녀가 많은 연예인을 닮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똑순이'의 김민희, 김정은, 장영란 등 많다. 닮은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이 없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사진에서 본 것과 달리 그녀는 매력 덩어리다.

 

이미 게임방송을 통해서 그녀의 진가는 이미 공개된 상태. 외모로는 충분히 알려진 그녀. 게임실력이 궁금해진다.

 

<스매쉬스타>를 아냐고 물어봤더니 조금 망설인다. <스매쉬스타>는 오는 10 26일 오픈베타 테스트를 앞둔 상태. 게임을 아직 시작하진 못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상태다.

 

<스매쉬스타>를 해보지 않았다는 핀잔에 금새 풀이 죽어있던 그녀. 하지만 이연두는 게임을 아주 좋아한다. 특징이라면 하나에만 집중한다는 거다. 게다가 동네 친구들과 함께 PC방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

 

"게임감각은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보통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때면 PC방에 자주 들려요. 가끔 푹 빠질 때면 3-5시간 정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해요. 일단 렉이 없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할 수도 있구요. 게다가 PC방 전용 프리미엄이 많아서 아주 솔솔해요."

 

아직까지 라켓이라곤 스쿼시를 한달간 잡아본 게 전부라고 말한 그녀다. 과연 스매쉬스타를 잘 할 수 있을까? 의문마저 든다. 일단 자신있다고 말하던 그녀. 디스이즈게임은 이연두가 스매쉬스타를 잘 할 지 궁금하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공개하고 싶다.

 

아래는 이연두가 디스이즈게임 독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interview/051021_leeyeondoo.wmv#]]

 

[촬영=다크지니] 플레이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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