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구루컴퍼니]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구루컴퍼니(대표 최원혁·이재진)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2회 비상장 유망기업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B2B 웹툰·숏드라마 솔루션 '보물섬'의 성과를 투자사 대상으로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비상장 유망기업 투자설명회는 2024년 12월부터 시작돼 격월로 본사 HRD센터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IPO 시장 분석 기반의 비상장 기업 투자 동향을 소개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초청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유진투자증권 코스닥 벤처팀 박종선 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콘텐츠 플랫폼 기업 구루컴퍼니를 비롯해 AI·딥테크 분야의 엘젠, 바이오 섹터의 애스톤사이언스가 차례로 핵심 기술과 사업 실적을 발표했다.
첫 발표를 맡은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위원은 2025년 1월 스타트업 투자 건수가 총 137건으로 최근 3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며, 침체되었던 비상장 기업 투자 시장이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투자금이 가장 몰린 분야는 헬스케어·바이오(20.8%), 투자 건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AI·딥테크·블록체인(15.8%)으로 나타났다고 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구루컴퍼니는 보물섬을 도입한 고객사의 사례를 통해, 해당 앱 안에서 웹툰·웹소설을 이용하는 유저의 월간 리텐션 119% 증가, 방문 빈도 173% 증가, 사용 시간 222% 증가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물섬 월간 이용자(MAU)가 56만 명에 달하고 있고, 유료 결제 이용자의 평균 매출(ARPPU)이 20,773원을 기록했으며, 4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이 4.2억 원을 돌파하며 월평균 3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성과 발표를 마무리했다.
구루컴퍼니 박범진 이사는 "이번 비상장 유망기업 투자설명회 초대 받은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해 프리A 투자 20억 원을 유치하여 성장 기반을 마련 후 보물섬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입증되면서 도입 기업 수가 빠르게 늘어 출시 3개월 만에 24곳으로 확대됐다. 슈퍼앱 트렌드 확산과 함께 기업들의 콘텐츠 수요도 급증함에 따라 국내 B2B 콘텐츠 시장 규모가 약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보물섬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장 선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