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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칼럼

[롤드컵] '임프' 구승빈 "데프트 미안해, 힘내"

승리 후 미안한 속내 드러내

오경택(뉴클리어) 2014-10-11 20:19:29


삼성갤럭시 화이트가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형제팀에게 미안한 속내를 공개했다. 

삼성갤럭시 화이트의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은 11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시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준결승전 1일차 경기에서 삼성갤럭시 블루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지만 미안한 속내를 드러냈다.

'임프' 구승빈은 결승 진출이 확정되고 난 뒤 울고 있는 '데프트' 김혁규에게 다가가 "미안해, 힘내"라고말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장형석(루퍼): 롤드컵에서 위협적인 팀이 블루 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승리해서 좋고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최인규(댄디): 프로게이머 인생에서 더 높은 업적을 쌓았다는 것에서 기쁘다. 
허원석(폰): 항상 4강에서 블루에게 지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깨서 기쁘다.
구승빈(임프): 4강에서 블루를 이겼는데 처음 이겨 정말 좋다. 이렇게 넓은 곳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 오늘 캐리하려 했는데 저만 못한 것 같았지만 승리해서 좋다.
조세형(마타): 오늘 형제팀에게 승리했다. 롤드컵 결승전에 갔다는 것 보단 블루팀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 좋았던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이 있다면.
조세형(마타): 블루는 전투를 좋아하기 때문에 딱히 약점은 없는 것 같다. 저희팀 약점을 보완하고 상대팀 보다 패기있게 경기에 임했던 것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칼리를 사용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장형석(루퍼): 아칼 리가 크기만 하면 좋은 챔피언인데 케일 상대로 성장하기가 편안해서 선택하게 됐다. 


야스오 밴을 하지 않은 이유는. 
허원석(폰): 야스오를 제가 하려 했으나 자신이 없어서 준비하고 연습했던 다른 챔피언으로 상대하려 했다. 


경기 후 울고 있는 ‘데프트’ 김혁규와 무슨 대화를 나눴나.
구승빈(임프): 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미안해, 힘내’라고 한 것 같다. (김)혁규가 우는 것을 두 번 봤는데 제가 울린 것은 처음인 것 같다.


8강전에서 블루팀을 만나고 싶어 한 이유는.
허원석(폰): 블루를 만나고 싶었던 이유는 미드로 전향하고 나서 승리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승리하고 싶어서다.


결승전에서 중국 팀 중 어느 팀을 만나고 싶은가.
장형석(루퍼): OMG를 만나고 싶다. 로얄 탑이 견고하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
최인규(댄디): OMG를 만나고 싶다. 로얄을 만나면 바텀이 힘들어 할 것 같다.
허원석(폰): 로얄이나 OMG나 어떤 팀이 올라와도 우리팀이 우승하리라 생각한다.
구승빈(임프): OMG를 만나고 싶다. 로얄은 우지가 잘해서 힘들 것 같아서 힘들 것 같다.
조세형(마타): 로얄클럽을 만나고 싶다. 작년에도 결승전에 올라갔던 팀이다. 이번에도 올라올 것 같다. 상대 바텀 듀오도 잘해서 배울 것이 많기 때문에 경기에서 만나보고 싶다.


이번 롤드컵에서 너무 무난한 밴픽을 한 것 아닌가. 
조세형(마타): 팬분들은 새로운 픽이나 전략에 대해서 좋아하시겠지만 이번에 결승에 올라 갔으니 조합을 새로 준비할 생각이다. 4강까지는 무난하게 했는데 한 번 해보는 것에 대해서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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