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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X4 2025] 눈이 휘둥그레지는 현장! 이게 게임쇼지!

주요 부스 구성 한눈에 보기

김승준(음주도치) 2025-05-22 15:27:11

이번엔 어떤 게임들이 나올까. 부스는 어떻게 꾸몄을까. 플레이엑스포를 포함해 게임쇼 현장에 갈 때마다 역시 개막 첫날이 가장 설렌다. 부스 조감도 등으로 미리 본 모습과 실물을 직접 영접하는 건 또 느낌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용이한 사진 촬영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킨텍스 현장에 왔다. 유저들이 입장하기 전에 주요 전시 공간을 쭉 훑어봤다. 올해도 역시 볼거리가 정말 많다. 


부스 구성도 재밌다. <브롤스타즈>를 메인으로 내세운 슈퍼셀이 중원을 차지했고,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와 네오위즈는 발톱을 제대로 갈고 나왔다는 인상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원미디어 등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발길이 잘 떨어지질 않는다. 그만큼 시선을 빼앗아가는 대형 부스가 많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PlayX4 2025 전시 공간을 한눈에 보실 수 있게 준비해봤다.


깜짝이야!... 기자도 심장이 떨어질 만큼 놀랐다. 
이번에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리틀 나이트메어 3>를 비롯해 여러 타이틀로 정말 칼을 갈고 출전했다.
PlayX4 2025를 대표하는 사진 하나 남기라면 이 <리나메 3> 조형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강렬하다.

놀란 마음 달래기 위해 잠시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돌아오자. 
어제까진 흐렸던 날씨가 오늘은 맑아 다행이었다.


입장 안내를 비롯해 어디가 입구인지 등 궁금한 게 있다면 안내 데스크를 이용하자. 
올해 유독 더 친절하게 안내해주셔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다시 반다이남코 부스다. <엘든 링 나이트레인>도 핵심 타이틀로 내세웠는데

이걸 어떻게 안 찍고 그냥 지나가겠는가.

<팩맨>을 활용해 만든 <쉐도우 라비린스> 공간도 눈에 띄었다. 
커다란 '팩맨'도 반다이남코 부스에 있으니 보고 가시길.


각각 8월과 7월에 출시 예정인 <슈퍼로봇대전 Y>와 <파타퐁 1+2 리플레이> 시연에도 낮 시간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여긴 네오위즈 부스다. 외쳐! <브라운 더스트 2>

낮 시간엔 <쁘더>의 인기도 제대로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윾돌이 랜드의 인기는 엄청났다. 
다른 게임도 둘러볼 게 많은 환경인데도 불구하고
개막 직후에 와서 바로 여기에 누워 자리 잡는 유저들도 적잖게 있었을 정도다.


<산나비>, <스컬>을 비롯해 <셰이프 오브 드림>, <안녕 서울> 등의 인디게임 라인업도 공간이 크게 마련됐다.


특히 <안녕 서울> 시연 공간은 인게임에서 볼 수 있던 폐허가 된 서울의 모습처럼 
신발이 늘어진 벽 등의 디테일한 공간 조성이 좋았다.
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안녕 서울>은 출시가 임박한 상태로 폴리싱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전시회 공간 한 가운데에 가장 크게 자리를 잡은 건 6년 만에 게임쇼에 찾아온 슈퍼셀이다.

<브롤스타즈> 외에도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등 인기게임 라인업으로 나왔다.
그래서 3종의 게임에 관련된 크리에이터들도 많이 온 게 특징이다.


<브롤>의 향취가 슈퍼셀 부스 곳곳에서 느껴졌다.

이런 조형물도 낮에 사람 많을 땐 이렇게 여유롭게 찍기 어렵다. 일찍 오길 잘 했다.

슈퍼셀 부스가 넓은 편이니 이 조형물들을 숨은그림찾기 하듯 모두 찾아보는 것도 재미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인형탈 캐릭터들이나 코스플레이어분들이 게임쇼 특유의 분위기를 더 잘 만들어주시곤 한다.

여긴 대원미디어 부스다. 이번에 여러 게임과 굿즈 구성으로 참전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닌텐도 스위치 1 게임들에 대한 시연도 진행됐다.

<마리오> 굿즈들. 루이지야 더위를 먹었니 과로를 한 거니 왜 이렇게 축 늘어져 있어.

<피크민>, <커비>, <동물의 숲> 굿즈들.

<젤다> 너무 귀여웠던 <짱구>의 '흰둥이' 굿즈.


<이터널 리턴>으로 올해도 참전한 님블뉴런. e스포츠 좋아하는 분들은 또 여길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신규 캐릭터 '니아'의 매력에 요즘 푹 빠져있다.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콘텐츠로 찾아온 블리자드 부스도 인기가 많았다.

낮 시간엔 대기줄이 꽤 길었던 <오버워치 2>. 여러분도 온 김에 한 판 즐기고 가보시길 추천한다.


나이언틱은 예년과 달리 <포켓몬 GO> 대신 <몬헌 나우>에 엄청 집중한 모습을 보여줬다.


<몬헌 나우> 시간 제한 사냥 콘텐츠, 그룹 사냥, 굿즈, 포토존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유저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기회도 많으니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여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부스다. '세븐 원더스' 칠대 불가사의라는 콘셉트로 7개 게임을 소개하며 나왔는데


부스 전체가 그 콘셉트로 통일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역시 그 중심에 있는 건 올해 GOTY도 넘볼 지도 모르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아닐까.


7개 게임 중 <폭풍의 메이드> 쪽은 실제 메이드 복장을 한 분들이 맞이해주셔서 
더 게임 콘셉트가 살았던 게 인상적이었다.


알로하팩토리를 비롯한 모바일게임 개발사들도 여러 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아무래도 요즘 게임 개발 추세가 PC 콘솔 신작으로 쏠리는 모양새라서
모바일게임 특히 캐주얼게임을 병행하는 개발사들이 오히려 귀해진 상황이다.

종합 게임쇼에 오면 역시 인디게임들을 빼놓을 수가 없다.
눈에 띄는 게임이나 개발사들도 꽤 있었는데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별도 기사로 전해드리도록 하겠다.

대기업 퍼블리싱 타이틀이 아니어도 익숙한 인디게임부터 
참신한 신작들까지 여러 게임을 만나볼 수 있던 플레이엑스포였다.


인디 부스에 나온 게임들도 PC 타이틀이 훨씬 많았고, 이젠 PC 콘솔 개발이 대세가 됐다는 게 확실히 체감됐다.
지스타 2024에 이어 이번에도 스팀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PC 게임 출전작들은 부스 대기를 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인디게임이 많았다.

휴게 공간 겸 스팀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낮 시간에 많은 유저들이 애용한 곳이었다.


레트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매번 그랬지만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기기와 타이틀도 만나볼 수 있었고

컨트롤러도 고대 유물(?)에 가까운 드림캐스트 총 컨트롤러도 있어 반가웠다.

<스노우 브라더스 2>라고 쓴 게 아닌 <눈사람 형제 2>라고 적힌 정겨운 화면도 누군가의 추억을 자극하리라.

아케이드 게임이나 보드게임을 모아둔 공간도 플레이엑스포의 명물이다.


각종 무대 행사들도 좋았지만, 이런 책에 흥미를 갖는 분들도 분명 계실 것이다.
<젤다>, <블러드본>, <엘든 링>을 보고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게임부터 굿즈, 부스 안팎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들까지
5월 22일(목요일)부터 25일(일요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에 여러분도 꼭 와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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