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던전앤파이터>(던페)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DNF Duel>(이하 던파 듀얼)이 최초 공개됐다.
<던파 듀얼>은 <던파>를 기반으로 만든 대전격투 액션게임. IP 홀더인 네오플과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한다. 아크시스템웍스는 일본 소재 게임사로 <길티기어>와 <그랑블루 판타지: 버서스> 등의 대전 격투 게임을 만든 바 있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통해 <던파>의 액션 쾌감을 새롭게 만들어낸다는 것이 계획.
공개된 트레일러는 40초 분량. 언리얼엔진으로 개발됐으며, 일 대 일 전투 장면 위주로 편집됐다. 거너, 격투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기술 시전 모습이 주를 이루며 궁극기에 해당하는 스킬을 사용할 때는 <던파>처럼 애니메이션이 등장하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아크시스템웍스의 류스케 코다니 디렉터는 "최고의 게임을 전해드릴 수 있어 흥분된다"며 "<던파> 팬뿐 아니라 (모두를 만족시킬) 본격적인 대전 격투 게임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의 출시 플랫폼과 발매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