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11주년 기념 이벤트서 경품으로 등장한 명품 8종 중 3종 당첨자 찾기 나서
- 루이비통 백, 디올 스몰백 등 실시간 추첨 방송과 게임 내 안내 문자 등에도 당첨자 연락 없어
- 행사 준비한 마케팅팀, "경품 수령 마감일 연장하며 재안내 등 진행, 미수령자 기다릴 계획" 밝혀
위메이드플레이(대표 우상준)가 자사 이벤트 참여자의 경품 미수령 고객찾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위메이드플레이에 따르면 회사 측은 '애니팡2' 출시 11주년 이벤트로 진행한 프리미엄 이벤트의 경품으로 나온 명품 8종 중 핸드백 등의 당첨자 3명을 찾고 있다.
영문, 숫자 조합의 회원번호를 유튜브 생중계로 추첨하고 게임 내 우편함으로 당첨을 알렸으나 연락이 되지 않은채 마감일을 넘긴 것이 이번 수소문의 배경이다. 게임 내에서 발급된 번호 외에 당첨자 정보가 없어 당첨자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회사 측은 마감 일자를 이달 31일로 연장하고 게임 내 안내를 추가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번호 끝자리 95f, fe4, ab4 등 3명의 당첨자는 에르메스 스마트워치 케이스&스트랩 세트와 루이비통 핸드백, 디올 스몰백 당첨자로 이들 경품은 합산 1500만원 상당의 판매가다. 퍼즐 플레이로 획득하는 응모권은 이벤트 기간 중 천백만여 건이 발행될 정도로 호응을 얻으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11주년 감사 의미가 담긴 경품이라는 점에서 당첨자를 기다리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마케팅팀 우경훈 팀장은 "안내 문자를 실수로 삭제하는 등 다양한 경우를 감안하고 당첨자를 수소문할 예정"이라며 "명품 선물 행사에 참여한 35만여 명의 이용자들께 즐거움과 감사를 전할 마무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팡2'의 11주년 이벤트에 등장한 경품 중 3종 경품을 제외한 명품들은 본인 확인을 마치는대로 당첨자들에게 발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