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모드 자유롭게 허용, 지역락 문제는 해결하겠다"

지역 차단 및 PSN 연동 이슈에 공식 입장 밝혀

김승주(사랑해요4) 2025-05-19 11:15:54
시프트업이 <스텔라 블레이드>의 지역락 논란에 16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C 버전 출시 공식 발표를 진행하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PS5 기간 독점으로 2024년 4월 출시돼 약 1년 만인 2025년 6월 12일 출시되는 만큼 PC 버전은 글로벌 게이머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공개 후 약 132개국에서 게임을 구매할 수 없는 지역 차단이 걸려 있어 논란이 됐다. 

공식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게이머들은 앞선 <헬다이버즈 2>의 경우처럼 PSN(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계정과의 연동 이슈로 추측했다. 퍼블리셔인 소니가 게임 플레이를 위해 PSN 계정 연동을 의무화하면, PSN이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게임을 플레이하지 못하기에 자연스럽게 지역락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 다만, 소니는 게이머의 비판이 거세자 <헬다이버즈 2>의 PSN 연동 의무화를 철회했던 바 있다.

데누보 DRM(불법 복제 방지 기술) 적용에 대한 이슈도 있었다. 데누보는 현재 많은 AAA급 게임에서 사용하는 DRM으로 가장 보안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게임의 로딩 시간 증가 및 프레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있어 해외 게임 커뮤니티는 데누보와 같은 DRM의 게임 적용을 반기지 않고 있다. 강력한 DRM인 만큼 '게임 모드'의 제작을 어렵게 만든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출처: X)

이에 시프트업은 공식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시프트업은 "퍼블리셔(소니)와 지역락 문제에 대해 긴밀히 논의 중이며,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RM에 대해서는 "평균 프레임 유지를 위해 엄격하게 조정했으며, 일부 상황에서는 최소 프레임이 오히려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모드에 대해서는 "제한 없이 완전히 지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PSN 연동에 대해서는 "완전한 선택 사항이며 절대로 필수적이지 않다"며 "PC와 PS5 버전 모두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초기 게임 구매자가 불편한 일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X)

최신목록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