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경기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가했다.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참가 중인 스토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올해 스토브는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이하 클레르 옵스퀴르)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베다(V.E.D.A)>,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자사의 퍼블리싱 타이틀 7종을 출품했다. 이번 부스는 7개 출품작의 세계관을 반영한 어트랙션으로 꾸며져 있어 관람객들이 마치 게임 속 세계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이번 어트랙션에 참여하거나 게임 시연을 통해 ‘원더 코인’을 모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출품작 관련 굿즈를 구매하거나 풍성한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놀이공원을 방불케 하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의 스토브 부스

오후에는 어트랙션 체험을 마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스토브 부스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들을 맞는 게임은 VR 게임 전문 개발사 AIXLAB의 신작 <골목길>이다. 한국의 실제 골목을 그대로 게임 내에 구현한 1인칭 공포 게임으로, 익숙한 공간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낯설고 기괴한 경험 사이의 괴리감이 주는 독특한 공포감을 테마로 한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놀이공원 속 귀신의 집 어트랙션처럼 어두운 방 안에 홀로 들어가 게임 속 ‘깜놀’ 장면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스타, 플레이엑스포, 버닝비버, 도쿄게임쇼, 비트서밋 등 다양한 게임 전시회에서 국내외 인디게임 팬들의 호평을 받았던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 <아키타입 블루>도 만나볼 수 있다. <다키스트 던전>과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매력들을 모아 합친 이번 작품은 카드 게임이라는 특징을 살려 정해진 시간 안에 뒤집어진 카드 사이에서 짝을 찾는 미니 게임 어트랙션을 준비했다.
귀여운 도트 그래픽으로 꾸며진 메이드 카페를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폭풍의 메이드>의 어트랙션도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 메이드 카페를 그대로 옮긴 듯한 비주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 해당 어트랙션에선 손발이 오그라드는 주문을 외치는 관람객들의 외침이 끊이지 않았다.

<아키타입 블루>의 어트랙션에선 10초 안에 카드 위치를 외운 뒤

뒤집어진 카드의 짝을 찾는 미니 게임이 진행됐다.

바로 옆 <이프선셋>의 어트랙션.
생존을 위한 채집이라는 테마를 살려 정해진 타깃을 공으로 맞추는 미니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채집이라는 테마를 살려 정해진 타깃을 공으로 맞추는 미니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폭풍의 메이드> 어트랙션은 부스 안팎에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직원분들의 복장도 복장이지만⋯
직원분들의 복장도 복장이지만⋯

"여어 히사시부리~" 같은 대사를 외치는 관람객들의 낯부끄러운 외침도 한몫했다.
이 외에도 이번 스토브 부스에선 지난 4월 출시 직후 전 세계 평단과 유저 양쪽에서 극찬 받은 게임 <클레르 옵스퀴르>와 출시 예정작인 <아키타입 블루> 등을 시연해볼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게임 속 장면 하나하나가 예술 작품 같은 올해 최고의 화제작 <클레르 옵스퀴르>의 어트랙션에선

3.33초를 정확히 맞추는 미니 게임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액션 RPG <베다>의 어트랙션에선 버튼 연타로 보스를 처치하고,

리듬 게임 <식스타게이트: 스타게이저> 어트랙션에선 월미도 탬버린의 DJ가 될 수도 있다.

역시 이번 시연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클레르 옵스퀴르>.

어트랙션에 참여해 한정 굿즈들도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