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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구글은 'RF 온라인 넥스트', 애플은 '마비노기 모바일' 나란히 매출 1위

김재석(우티) 2025-03-31 12:25:45

중국산 전략 시뮬레이션이 차지하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1위를 한국 게임사들이 되찾았다. 일시적인 현상일까? 아니면 부활의 신호탄일까?




모바일인덱스에 오늘(31일) 오전 11시 40분에 업데이트된 '실시간 마켓별 순위'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구글플레이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두 게임은 사흘 전부터 해당 스토어에서 순위 1위를 그대로 지키고 있다.


넷마블(넷마블엔투)의 <RF 온라인 넥스트>는 메카닉 액션을 소재로 한 MMORPG로 플레이어는 6종의 바이오슈트를 변경하면서 여러 전투 모드를 즐길 수 있다. 국산 MMO 중에서는 최근 시도되지 않던 콘셉트로 주목을 끌고 있으며, 출시 초반부터 '격전지', '광산 전쟁' 등의 콘텐츠에 유저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넷마블은 지난 28일 신규 월드 '아케인'을 오픈했다.


넥슨(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부담 없는 세로 화면과 PIP 모드 등을 장착하며 원작의 '판타지 라이프'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작은 물론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만날 수 있었던 NPC가 대거 등장하며, 나이, 환생, '캠프파이어', '염색' 등 생활형 콘텐츠 등을 강점으로 꼽힌다. 게임에 접속하는 플레이어들에게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등의 편의성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두 국산 MMORPG가 막대한 광고 공세로 점철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롱런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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