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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025 플레이엑스포 아케이드 공동관 '세대통합형 놀이 공간'콘셉트로 확대 운영

오락실이 돌아왔다! 리듬부터 슈팅까지 총출동

정우철(음마교주) 2025-04-29 16:24:06
"삐리리~" 동전 하나에 시작되는 게임의 설렘이 돌아왔다. 오는 5월 22일 개막하는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아케이드 게임존이 대폭 확장되어 선보여진다.

지난해 80부스 규모로 운영되던 아케이드 공동관은 올해 150부스로 확대되며, 레트로 감성부터 최신 게임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세대통합형 놀이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가족 단위 관람객과 M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아빠는 펌프, 아이는 핑퐁!"이라는 슬로건처럼 세대별 선호도에 맞춘 게임이 한자리에 모인다. 리듬게임 마니아라면 안다미로의 <펌프 잇 업>과 <태고의 달인>, Z세대의 인증샷 필수라 불리는 유니아나의 <댄스러시>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탄탄한 조작감을 자랑하는 대승인터컴의 <탑건>과 <스매쉬>, 몰입도 높은 슈팅 어드벤처 루덴스의 <치부스 오디세이>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오락킹의 <핑퐁>과 <아이조아캡슐>, 가족 친화적인 코뮤즈의 <드롭잇>과 <메이즈> 등 연령대별 맞춤형 콘텐츠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코로나 이후 실내 엔터테인먼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체감형 게임과 리듬게임을 중심으로 아케이드 산업이 부활하는 추세다. 단순 오락을 넘어 "놀이 + 운동 + 인증 콘텐츠"로 진화한 아케이드 게임은 실내 테마파크와 쇼핑몰 등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공간으로 재확장하고 있다.

플레이엑스포 관계자는 "<펌프 잇 업>, <댄스러시> 등 인기 리듬게임은 대기 인원이 많을 수 있으니 오전 방문을 추천한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핑퐁>, <드롭잇> 등 아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부터 체험해보길 권한다"고 전했다.

'다시 시작되는 동전 하나의 설렘'을 콘셉트로 하는 이번 전시는 아케이드 게임 마니아는 물론,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하는 어른들과 새로운 놀이문화를 경험하는 아이들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24 플레이엑스포의 아케이드 공동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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