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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오어 파트1’ PC판, 출시일과 권장 사양은?

4K 해상도, 울트라와이드 화면비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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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3-03-10 12:58:59

지난해 PS5로 출시했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이하 ‘라오어 파트1’) PC 버전의 출시일과 요구 사양, 추가 그래픽 옵션 및 기능이 공개됐다.

 

9일 (현지시간) 소니는 PS 블로그를 통해 관련 소식을 알렸다. <라오어 파트1>은 2013년 출시한 <더 라스트 오브 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본래 3월 초 출시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되었다.

 

<라오어 파트1> PC판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은 3월 29일이며, 이용 가능한 플랫폼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다.

 

PC판은 PS5 버전과 비교해 다양한 그래픽 옵션 및 기능이 추가됐다. AMD FSR 2.2 및 엔비디아 DLSS 슈퍼 레졸루션을 지원하며, V싱크 및 프레임 수 제한 옵션이 생겼다. 텍스쳐 품질, 그림자, 반사, 앰비언트 오클루전 관련 커스터마이징 옵션도 추가됐다.

 

고성능 하드웨어 사용자들을 위한 4K 해상도, 23:9 혹은 32:9 비율의 울트라와이드 화면비 역시 지원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3D 오디오 기능을 더하면서 적의 발소리나 기타 음향효과를 더 명확히 들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PS5 듀얼센스 컨트롤러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이나믹 트리거의 햅틱 피드백 기능 역시 작동한다. 그 외 듀얼쇼크4와 기타 게임패드, 키보드/마우스도 지원한다.

 

최소사양으로는 인텔 i7-4770k CPU, 지포스 1050Ti 4GB GPU, 16GB 램 등이 제시됐다. 이 경우 720P 해상도, 낮음 설정으로 30프레임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권장 사양은 인텔 i7-8700 CPU, 지포스 2070 슈퍼 8GB GPU, 16GB 램 등으로, 이 환경에서는 1080p 해상도와 ‘높음’ 그래픽 설정에서 60프레임에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최근 신작 게임 중 상당수가 PC 버전에서의 최적화 문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상황인 만큼 <라오어 파트 1>의 최적화 수준에도 관심이 쏠린다. 올해 들어 <와일드 하츠>, <포스포큰> 등 여러 게임이 콘솔 대비 수준 낮은 PC 최적화 문제로 구설에 올랐으며,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의 경우 그 정도가 심각해 준수한 게임성에도 스팀 플랫폼에서 '대체로 부정적' 평가를 얻기도 했다.

 

반면 PS 계열 게임들은 그동안 대부분 높은 PC 이식 품질로 호평받았던 바 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데이즈 곤> 같은 초기 사례를 제외하면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마블 스파이더맨> 시리즈, <언차티드> 등 대다수 작품이 부족함 없는 PC 최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 PC판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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