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에서 <창세기전> IP의 중심을 잡아오던 안타리아 팀이 해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진 IP 총괄 디렉터 또한 라인게임즈에서 퇴사했다.
이경진 IP 총괄 디렉터가 이끈 안타리아 팀은 <창세기전> 세계관의 설정, 캐릭터 디자인, 전체적인 서사와 대본, 성우 더빙 등을 담당하고 있었다. 레그스튜디오의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미어캣게임즈의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에서도 이런 역할을 담당하여, 그래픽과 플랫폼이 다른 두 게임이 같은 세계관과 서사, 디자인을 공유했다.
이경진 IP 총괄 디렉터의 라인게임즈 퇴사는 이경진 디렉터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전해졌으며, 안타리아 팀의 해체 소식은 관계자를 통해 확인했다.
지난 1월에는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을 개발한 레그스튜디오가 해체되면서,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를 개발한 미어캣게임즈가 <창세기전> IP를 통합 관리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한편, 2월에는 <베리드 스타즈>를 개발했고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를 개발 중이던 라르고 스튜디오가 해체되며, 수일배 진승호 디렉터가 퇴사한 바 있다.
현재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를 서비스 중이고, 뉴노멀소프트가 라인게임즈와 <창세기전>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창세기전 3> 기반 신작을 개발 중이다.